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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도로명 주소 찾기를 정확히 하기 위한 기초상식

by 하키라 2024. 10. 6.

도로명 주소찾기

 

우리 사회에 도로명 주소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에 주소를 물어보면 옛날 지번과 혼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서 기본적인 도로명의 구조에 대해 이해를 확실히 해서 길을 가시면서 표지판에 있는 도로명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시라고 적어봅니다. 

 

 

1. 도로명 주소 의미와 숫자의 정체

 

 - 기성세대가 가장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도로명 뒤에 숫자들 때문에 이것이 예전의 지번 숫자와 혼동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아직은 주소를 묻게 되면 이것과 혼동하시는 분이 거의 대부분이라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① 도로명 주소 구조

 

 - 도로명 주소는 도로명 + 건물번호로 이루어진 새로운 주소의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도로구간마다 부여한 이름으로 명사 + 도로별 구분기준(대로/로/길)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랍니다.

 

② 도로명의 의미

 

 - 도로명 주소를 보다 보면, 대로/로/길이라는 명칭으로 주소를 얘기하는데요. 이것의 의미는 도로의 크기에 따라 달리 쓰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대로 : 도로 전체가 8차선 이상인 도로
  • 로 : 도로 전체가 2 ~ 7차선 사이인 도로
  • 길 : '로' 보다 좁은 도로

 - 여기까지 확인하셨다면, 도로명 처음에 쓰이는 것이 현재 위치의 도로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하셔야 할 것이 길 앞에 숫자는 건물번호가 아니라는 것 꼭 인지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 예로 "국회대로62길"과 같을 때 여기에 62는 건물번호가 아니고 그냥 도로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붙여서 표기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③ 건물번호

 

 - 도로명까지 쓰고 나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찾으려고 하는 건물이나 장소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 이것은 도로명 다음에 나오는 숫자로 찾게 되는 것입니다.

 

 - 먼저, 건물번호는 도로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부여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번호 표기는 도로구간의 왼쪽이 홀수번호, 오른쪽에 짝수번호를 매긴다고 하네요.

 

 - 해서 아파트 건물번호를 찾는 것은 대로/로/길 다음에 나오는 숫자가 아파트의 건물 번호가 되는 것이고, 이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그 뒤에 동과 호수를 적는 것으로 상세주소를 적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 같은 경우는 건물번호 보다 눈으로 먼저, 식별이 가능한 큰 덩치라 그 숫자가 큰 의미는 없을 듯합니다.

 

 - 예시로 상세주소를 포함한 도로명 주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도로명 상세주소

④ 상세주소

 

 - 상세주소는 건물번호까지 완성이 되고, 그 건물이 빌딩이나 아파트 단지, 빌라 단지 등과 같이 많은 단위로 구분되어 이루어지게 되면, 그 단위마다 동, 층, 호 등으로 상세주소가 부여되어 있는 것을  (도로명 + 건물번호, 상세주소)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즉, 상세주소 앞에 (,)를 꼭 써야만 하는 것입니다.

 

  

2. 국가기초구역, 사물주소와 기초번호 등

 

① 국가기초구역

 

  - 또, 우리가 알고 가야 할 부분이 국가기초구역이라는 용어인데요.

 

 - 국가지초구역은 각종 관할구역(통계, 우편, 소방, 경찰 등)을 관리하기 위해 나눈 단위 구역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국가기초구역은 우편번호로 사용한다는 점도 아시면 되네요.

 

② 사물주소

 

 - 사물주소는 대중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물로 여기에 위치를 표시하게 되면 사물주소가 부여되는 것입니다.

 

 - 생긴 모양은 아래와 같이 표기된답니다.

사물주소 부여 예시

 

 - 도로명 주소는 표기의 윗부분과 같이 청색으로 표시하고, 그 시설물의 명칭은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③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

 

 - 기초번호는 표시할 건물이 없는 도로면 공터 등을 도로명과 기초번호로 표시해 놓는 것으로 건물 숫자가 아니고 빈땅이라는 것입니다.

 

 - 그럼, 산 등과 같은 곳에 표기는 국가지점번호라고 해서 표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응급이나 위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표시해 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표시해 놓는 예시를 보면 아래와 같이 표시한답니다.

기초번호, 국가지점번호 표시 예

 

 -이것의 표시도 색상을 주의 깊게 보면 틀린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도로명 주소 홈페이지 참조>

 

3. 마치며

 

이상으로 도로명 주소 찾기를 정확히 알기 위한 기초상식에 대해 확인해 보았는데요. 아직까지는 기성세대들은 옛날 주소에 익숙해져 있어서 도로명 주소를 얘기할 때도 지번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옛 지번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전에는 건물을 찾을 때 정확히 짚어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즉, 옛 지번 근처에 가서 건물들이 많으면 어느 건물이 그 지번인지 확신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도로명은  주소 근처에 가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다는 것입니다. 건물번호가 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으로는 옛날 지번으로 근처에 가서 도로명의 건물번호로 찾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글을 보시고 도로명 주소 표기에 대해  이해하고 익숙해지는 것이 길 찾을 때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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