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 주요 변동 사항과 실손 보험료 증액은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이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할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 연도에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보험료 할인, 100만 원 이상 수령하면 최대 300% 할증이 된다고 하여 보험의 변동사항과 실제 보험료 증액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봅시다. 

 

 

1. 4세대 실손보험 변동사항

 

① 보험료 할인과 할증 기준

• 비급여 보험금 미수령 : 보험료 할인
• 비급여 보험금 100만 원 이상 수령 : 100 ~ 300% 할증

 - 위와 같이 보험료 산정에 대한 기준이 변동이 되었으나, 의료취약계층인 산정특례대상질환 의료비, 장기요양등급 1·2등급은 제외된다고 하네요.

※ 비급여 보험금  - 여기서 말하는 비급여 보험금이란, 말 그대로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즉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항목을 진료 받아서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을 비급여 보험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② 할인과 할증 적용 방식

 

 - 할인과 할증 적용 방식은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을 하게 된다고 하니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구분	1등급(할인)	2등급(유지)	3등급(할증)	4등급(할증)	5등급(할증)
할인, 할증률	-5%	--	+100%	+200%	+300%
직전 1년간 비급여 수령액	보험금 無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 150만원 미만	150만원 이상 ~ 300만원 미만	300만원 이상
대상 건수 비율(추정)	62.1%	36.6%	1.3%

 

 - 위의 표와 같이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전 연도에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수령했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조정이 되는 것으로 변동이 되었습니다.

 

 - 당연한 얘기겠지만,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가입자들은 보험료를 깎아주고, 100만 원이 안 되는 보험금을 수령한 가입자들은 현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100만 원을 넘게 수령한 가입자들은 구간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으로 4세대 실손보험에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2. 실제 실손 보험료 증액은 어떻게?

 

 -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위의 박스 자료를 보면, 실제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거나 유지되는 가입자들이 총 98.7%로, 각각 62.1%와 36.6%로 추정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 이 자료만 본다면, 대다수의 가입자들은 기존 4세대 실손보험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 여기에 보험회사들은 소비자가 비급여 보험금에 해당되는 의료 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비급여 보험금 조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입자들은 보험금 수령액, 보험료 할인과 할증 단계, 예상 보험료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네요.

 

 - 뉴스 등 매스컴에 나와서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가 상당히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으로 보이네요.

 

3. 마치며

 

이상으로 4세대 실손보험료의 변동된 할인과 할증에 대해 확인해 보고, 실제 보험료는 어떻게 될지 확인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신의 보험료 할증단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등에 대해 파악을 할 수 있어, 가입한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할증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