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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매매 가격 지수, 수급 지수 알아보기

by 하키라 2022. 12. 14.

오늘은 아파트의 매매 가격지수와 매매수급지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에서 이런 말들이 나오면 말은 이해가 되지만, 어떤 형태로 계산되어져서 수식이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 되고 갸우뚱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우선,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아파트가 일주일이나 한 달뒤에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기위해

나타내는 퍼센트입니다.

보통 아파트 집값하락 전주대비 0.03% 하락  이런식으로 뉴스에 많이 나오는 것을 보게될겁니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  과연 어떻게 저런식의 수치가 많은 하락인지 상승인지를 판단하는지 알기

어려운데요.

이것은 계산식을 보면 쉽게 알아 보실듯 합니다.

먼저 기준시점을 잡고,  그 시점에 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전부 합한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지정시점에 똑같은 지역의 아파트에서 매매된 아파트와 매매 안된 아파트가 나오게 되겠죠.

그럼 매매된 가격과 매매 안된 아파트의 가격을 다시 합하게 되면, 기준시점과 지정시점의 가격변동이

생기게 되겠죠. ( 지정된 시점에도 같은 가격에 매매가 된다면 금액변동은 없을겁니다.)

 여기서 지정시점의 합에서 기준시점의 합을 빼고, 그것을 다시 기준시점의 합으로 나누면 매매가격지수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계산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시점이후 지정 시점 아파트가격의 합 - 기준시점 아파트가격의 합) / 기준시점 아파트가격의 합

 

예로 계산을 해보면,

어느 지역에 아파트가 100채 있다. 그것의 기준시점의 가격은 한 채당 8억 함.

총 합은 8백억이 됩니다.

한 달뒤 총 20채가 7억에 매매되었다고 가정하면, 매매가격지수는 어떻게 될까요?

계산식 그대로 대입하면,

[{( 20채 × 7억 )+( 80채 × 8억)}- 8백억 ]÷ 8백억 = -0.025

약 2.5% 떨어진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2.5% 떨어졌다고 하면, 8억짜리에 2.5% 곱해서 약 2천만원 내린 것으로

생각들을 하지만, 실상은 1억원이 떨어져 버린게 되는 것입니다.

한 달만에 1억이라 집주인들은 가슴이 매우 쓰릴거 같습니다.

여하튼 이런식으로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매매수급지수를 보겠습니다.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 

매매수급지수의 계산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미리 예측하는 계산인데요.

전국의 부동산 회원 중개업소 의견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하여 수요자와 공급자의 심리에 관한 지수로

시장내에 매수심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시장내에서 사려는 사람이 많은지 팔려는 사람이 많은지를 현장의 공인중개사 실무자들로부터 확인하는

지수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심리상황 예측으로 주택가격의 선행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수치로한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수자 많음(비율) - 매도자 많음(비율) +100

위의 식을 대입해서 계산하면, 

100보다 적으면 매도자가 많은 것이 되고, 100보다 많다면 매수자가 많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매도자가 많음은 가격하락, 매수자가 많으면 가격상승을 의미하는 것이됩니다.

 

매수자 많음이 나왔다면, 가격상승이 시차를 두고 일어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매도자가 많음이 나왔다면, 가격하락이 역시 시차를 두고 일어난다는게 됩니다.

앞으로는 뉴스나 기사에 이런 글이 올라오면 쉽게 이해하시면서 보시게될겁니다. ^^

오늘은 요즘 많이 나오는 아파트의 매매 가격지수, 매매 수급지수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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