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승인, 포기에 대한 기간과 절차

상속세와 관련하여서는 대부분 얼마나 상속받았는지에만 관심이 있고, 받은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같은 것들을 언제까지 신고하고 세금 납부를 해야 하는지 관심이 부족한데, 오늘은 상속세를 신고해서 승인을 받든지 포기를 하든지에 대한 처리 기간 및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상속세 승인, 납부 기간 및 절차

 

상속세는 유산을 상속받는 사람들이 지불해야 하는 세금으로 상속인이 유산을 받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 입니다.

상속세는 국가의 세수수입을 일정 부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며, 이를 위해 승인이나 포기 절차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우선, 상속세 승인에 대한 기간은 일반적으로 상속인이 상속받은 유산을 인수한 날로부터 6개월입니다.

 

이 기간은 상속인이 상속세 신고를 해야 하는 기간이며, 세액을 산정하고 납부도 해야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상속인은 해당 기간 내에 세무관청에  상속세 신고를 하고 관련서류들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합니다. 신고서류에는 상속인과 피상속인과의 관계, 유산의 내역, 상속세 산정에 필요한 기타 정보가 포함되게 돼있습니다.

 

이러한 신고 과정을 거치면 국세청에서 해당신고 내용을 검토하고 상속세를 산정하여 통보하는 것입니다. 

 

상속인이 상속세 신고를 완료하면, 국세청은 일정한 절차를 통해 상속세를 승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속세 승인은 보통 상속인의 신고내용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루어지는 것으로, 아마 이때  신고인들이 숨겨둔 재산이 더 있는지 아니면 모르던 재산이 더 있는지를 확인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이후 승인 통보서가 발송됩니다. 상속세 승인은 상속인이 세금을 정확하게 납부하고 신고한 내용이 정확한 경우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승인 통보서에는 세금의 납부방법과 납부 기한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상속인은 해당 기한 내에 승인 통보서에 명시된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2. 상속세 포기

 

상속세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상속인은 상속세 포기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됩니다. 상속세 포기는 상속인이 상속받은 유산을  포기하고 상속세를 납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역시 상속인이 유산을 인수한 날로부터 6개월의 기간 안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상속인은 상속세  포기 신고서를 작성하여 세무관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상속세 포기 절차를 완료하면 국세청은 해당 신고 내용을 검토한 후 상속세 포기에 대한 승인 여부를 통보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속세 포기 신청을 해도 상속인은 상속세 대신 적절한 세금을 납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속세 포기 신고 후에는 해당 권리를 행사할 수도 없게 됩니다.

 

포기 신청서만 제출한다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무관청에서 신고 내용을 검토하고, 추가 정보도 요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걸리는 문제가 없다고 해야 그때 가서 포기 신고 승인을 해주게 된다고 합니다.

 

3. 마치며

 

상속세 승인 및 포기 기간은 상속인이 상속받은 유산을 인수한 날로부터 6개월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간은 상속인이 상속세  신고를 하거나 포기 신고를 해야 하는 기한이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나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인은 상속세 신고나 포기 신고 절차를 가능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상속세를 낼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상속받은 부동산을 매매해서 납부할 자금을 만들어 내야 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