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를 위한 신용점수별 관리전략은 어떻게

 

1년 이상을 고금리로 금융생활을 하다 보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이 있는 분들은 점점 부담이 되어 가는 것이 사실인데요. 요즘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 최고 금리가 7% 대가 나오는 것을 보기만 해도 짐작이 갑니다. 이에 자신의 신용관리를 위해 신용점수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 짚어봅시다.  

 

 

1. 신용점수 구간에 따른 관리 전략

 

 - 요즘 금리를 살펴보면 신용이 좋은 고신용자들도 5% 넘는 대출이자를 감당해야 하는데요.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은행에서 1억 이상의 돈을 대출받아도 이자부담이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았었습니다만, 이제는 고신용자들도 5%가 넘는 대출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 당연히 신용이 좋지 않은 저신용자들은 이보다 금리가 더 높은 것으로 부담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용점수가 900점대인 고신용자와 600점대인 저신용자의 이자 차이는 높은 금리로 인해 훨씬 더 커져있을 테니까요.

 

 - 해서, 자신의 신용관리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그 점수 구간별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KCB 840점 이상

 

 - KCB의 신용점수가 840점 이상인 분들은 고신용자들로 이미 관리를 잘하고 계시는 분들이지만, 새로 대출을 받아야 하거나, 한도를 초과하는 신용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최근의 신규대출의 금리가 7%대까지 오른 만큼, 급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만 받는 것이 나을 것이고요. 

 

 - 한도를 초과하는 신용거래의 예로는 신용카드 할부가 있는데, 카드 할부는 신용카드의 장점 중에 하나이지만, 할부를 많이 하는 것은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일시불은 다음 달에 바로 돈이 빠져나가서 문제가 안되지만, 할부는 하나둘씩 쌓이면 지속적으로 빚이 유지가 되어 갚아야 할 빚이 지속적으로 높게 책정된다고 합니다.

 

 - 위와 같은 경우는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② KCB 600점 이상 ~ 840점 미만

 

 - KCB 600점 이상 ~ 840점 미만의 중간 정도의 신용점수를 유지하시는 분들은 현재 갖고 있는 빚의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을 먼저 갚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 보통 KCB 600점 이상 ~ 840점 미만 점수대를 유지하시는 분들은 사회초년생이거나 프리랜서, 주부가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신용점수관리를 해서 점수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먼저 신용거래 횟수를 늘려야 한답니다.

 

 - 본인 명의의 계좌를 만들어서 매달 자동이체 항목을 지정해 두는 것이 좋으며, 신용대출이나 카드론과 같은 대출 등은 가급적 빨리 상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연체는 절대 금물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네요.

 

③ KCB 600점 미만

 

 - KCB 600점 미만인 분들은 신용점수를 올리기가 깝깝하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경우는 제일 먼저 본인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파악하고, 지출 규모를 당연히 줄여서 부채가 있다면, 이것부터 꾸준히 갚아 나가야 한답니다.

 

 - 여기에 연체가 여러 건 있다고 한다면, 가능한 조금씩이라도 규모를 줄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당연히 이런 생각을 다들 하실 텐데, 경제 여건이 받쳐 주지를 못하게 되니 줄여 나가지 못하는 건데 ㅠ 하여간 지침은 이렇답니다.)

 

 - 단, 최악의 경우 소득이 워낙 없어서 기존의 대출들의 연체가 장기화될 것 같다고 판단된다면, 빠르게 신용회복위원회나 워크아웃제도 그리고 정책금융상품 등을 알아보고 이용하시는 것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2. 마치며

 

이상으로 신용관리를 위한 신용점수별 관리전략에 대해 신용관리 회사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역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들 알고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들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을 하게 된다면, 맞는 말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닥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은행에 돈을 빌렸을 때, 잘 사용하고 나중에 잘 갚는 것도 현명한 재테크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하니,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 될 수 있게 현명한 금융생활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