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수급지수로 매수심리를 꿰뚫어 볼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의 매매 수요와 공급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이 지수는 아파트 시장의 거래와 재고량을 분석, 시장의 수급상태를 판단, 예측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요즘 기사로 매수심리가 회복세라는데  정말 맞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개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일반적으로 수요지수와 공급지수로 나뉘어 계산되는데요.

 

수요지수는 아파트 매매 수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 중개인들의 의견 및 조사, 신규 아파트 수용 예측 등을 고려하여 산출되고요.

 

공급지수는 아파트의 매매 가능한 재고량을 측정, 일반적으로 매물 수, 신규아파트 공급량, 재고 기간 등을 고려하여 산출하게 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0을 기준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 상태를 나타내는데요. 100보다 낮은 수치는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산식으로 표현하면,

매수자 많음(비율) - 매도자 많음(비율) + 100 = 매매 수급지수 여기서 매수자가 많으면 100을 넘게 되고, 매도자가 많으면 100 이하로 떨어지게 됨 요즘은 80 정도 선에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즉, 이와 같은 수급지수는 아파트 시장 내에서의 수요자와 공급자의 심리에 관한 지수로 매수심리를 반영하는 것인데요.

이는 시장내에서 사려는 사람이 많은지 팔려는 사람이 많은지 현장 실무자들에게 의견을 들어 파악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심리상황을 예측하는 아파트 가격의 선행지표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2. 부동산 경기에 따른 매매수급지수 허수

요즘처럼 부동산 경기가 계속적으로 하향 곡선을 긋는 경우에는 이런 선행지표에 반영되는 중개사나 전문가들이 흐름을 예측하는 데 많은 주관적 예측이 들어가기가 쉬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현장에 있는 중개사들은 본인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어떻게든 시장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장이 많은 회복을 이뤄가는 방향으로 심리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별 문제가 안 생기지만, 부동산 시장이 악몽을 겪고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심리적인 지표를 만드는 부동산 전문가나 현장의 중개인 등이 얘기하는 현장의 심리적 분위기는 허수가 좀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3. 요약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완벽한 예측도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매수세가 상승세로 들어간 것 같다느니, 안정권으로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느니 하는 기사 한 줄로 소비자들인 우리가 동요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리가 높든, 낮든 금리가 안정되는 시기가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는 적기인 때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