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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모듈러 주택이 미래 주택 시장을 장악할 것 같네요

by 하키라 2023. 7. 31.

요즘 건축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집 짓는 단가도 많이 올라가고 부동산 경기도 그저 그런 것 같은데요. 이 번에 정부에서 모듈러 주택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보도 내용이 나온 걸로 보아 모듈러 주택이 이제는 시장을 장악해 나갈 거라고 예견을 해봅니다.

 

모듈러 주택

1. 집을 짓는다는 것

 

 -  이제까지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 등을 지으려고 토지를 사서 건축을 하시는 많은 건축주 분들이 하는 말들이 있는데요. 그 말이 뭐냐 하면, 집을 약 4~5개월에 걸쳐 짓는 동안 10년은 늙어졌다는 말들입니다.

 

 - 이 얘기는 그 만큼 신경 쓸 일이 많고, 잘못하면 하자가 나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뜻이 되겠지요.

 

 - 일꾼들은 돈 주는 사람이 눈에 안 보이면 설렁설렁 일들을 하고, 자재값에 엄청난 마진을 붙인다던가, 하루에 끝낼 것을 2~3일에 걸쳐해서 인건비를 더 받아 낸다든가, 정말 무수히 많은 일들과 실랑이를 해야 하고 싸워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 우리나라는 이런 집 짓는 분위기와 더불어 집 짓는 것에 대한 표준화 즉, 공업화가 아직 잘 되어 있지 않아서 품질의 균일화가 어렵고, 검증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미미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 모듈러 주택의 시장 장악 예고

 

 - 위와 같은 신축 주택에 대한 많은 어려움으로 집을 지으려는 초보 주인들이 망설이게 되었던 것을 한 번에 해결해 주었던 것이 모듈러 주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주택을 건축한다는 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집을 구상하고 지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듈러 주택이라는 상품을 작업해 주는 공장이 생겨 났다는 것이죠.

 

 - 아마 모듈러 주택은 십 수년간 중소기업에서 컨테이너와 같은 것으로 조그마한 농막 같은 집들을 만들기 시작하다가 점차 좀 더 커다란 집들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이러한 형태의 모듈러 주택을 짓는 중소기업이 각 지방마다 많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고요. 여기 에다가 대기업도 진출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GS자이에서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여기에 정부에서도 이번에 공업화주택(모듈러 주택) 활성화 추진을 보도자료로 내보냈는데요. 모듈러 주택의 장점인 신속 공급이 가능한 것을 적극 활용하여 2030년까지 공공발주 물량으로 3,000호의 모듈러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에 모듈러 주택에 대한 관련 제도 개선하고, 지원체계 정비 등 전문가들을 구성하여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와 같은 추세로 간다면 건축자재와 인건비의 상당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근사한 주택을 가질 수 있는 모듈러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3.  마치며

 

잘못하면 소규모로 건축을 하는 중소 건설사들이 없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얘기이겠지만, 엄청나게 올라간 노동 인건비와 비싸진 건축자재 비용 등이 계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정부에서 조차 모듈러 주택을 양산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일반 주택의 건축 양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아마 향후 모듈러 주택공법이 더 발전을 하게 된다면, 주택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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