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전세로 장기간 거주,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부에서 입주자가 주변 시세보다 보증금 부담이 덜한 전세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든든 전세주택"을 도입하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미 확보한 주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하니 전세를 얻으시려는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1. 든든전세주택

 

① 정의

 

 - 든든 전세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 다세대와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주변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하는 것입니다.

 

② 공급계획

 

 - 국토부에서는 올해 부터 시작해서 2년간 든든 전세주택을 2만 5천 호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서 2024년 6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미 확보된 3,400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③ 공급 물량

 

 - 우선 LH 든든 전세주택은 3 ~ 4인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이 60㎡(약 18평) ~ 85㎡(약 25평)의 신축주택을 1만 5천 호 매입한다는 계획(24년도에 5천 호와 25년에 1만 호를 매입 예정)

 

 - HUG 든든 전세주택에서는 집주인 대신에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 호를 매입할 계획(24년에 3천5백 호와 25년에 6천5백 호 매입예정)

 

④ 입주자 모집공고

 

 - 모집공고는 매입을 완료한 주택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 LH는 '21년 ~ '22년까지 한시 사업으로 추진하였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서 2,860호를 확보한 상황으로 약 1,600호에 대해 6월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나머지 약 1,200호에 대해서는 하자보수가 필요해서 보수 후 하반기 중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랍니다.

 

 - HUG는 경매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기존 거주자 퇴거 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7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랍니다.

 

⑤ 신청자격과 방법

 

 - 신청자격 : 무주택자라면 소득과 자산과 무관하게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답니다.

 

 - 신청방법 : 임대주택을 찾고 계시는 무주택자는 LH 청약플러스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에 접속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된 주택의 세부정보와 입주신청방법 등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 마치며

 

이상으로 저렴한 전세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와 같은 든든전세주택의 좋은 점은 공공기관이 집주인이 되기 때문에 전세수요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비아파트를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아파트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네요. 하여간 전세를 구하려는 서민들에게는 그나마 조건을 따지고 하는 임대주택이 아니라서 희소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